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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에 대한 명언들 :: 2006/06/06 18:42

가난이라든지 연애라든지 그 밖의 다른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자기의 생명을 끊어버린다는 것은 용기 있는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도리어 겁쟁이가 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괴로움을 피한다는 것은 게으름뱅이의 짓이며, 자살하는 사람들이 죽음 앞으로 다가서는 동기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괴로움을 피하려는 데 있으니까.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강박 충동이라는 것은 오랫동안 들여다보는 사람이 자살을 하려고 애쓰는 그의 내적인 자아를 그 안에서 보게 되는 거울이다. -칼릴 지브란

…나는 본래부터 천성이 밝은 사람이다. 남과 사귀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남과 헤어져서 고독한 생활을 하다는 것이 정말 싫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좀더 큰 소리로 말해 주시오. 나는 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라고 말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추방당한 사람처럼 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자살하려는 생각을 해보지만 예술이 나를 그러지 못하게 한다. 내가 작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작품을 모두 다 완성시킬 때까지 나는 이 세상을 버릴 수가 없다. 그러니 이제부터 나의 길잡이는 오직 ‘인내’이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나에게 유머를 즐길 수 있는 센스가 없었다면 자살하고 말았을 것이다. -간디

나 자신을 가난 속에서도 받쳐 준 것은 도의심(道義心)이며 자살로 생명을 끊어 버리지 않은 것은 나의 예술 때문일 뿐 아니라 도의심 때문이다. -베토벤

내가 죽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죽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다. - A. 말로

다른 아무런 이유 없이 자기 마음대로 자살하는 것은 나쁜 일이다. -도스토예프스키 [악령]

독신과 자살은 서로 닮은 인식의 단계에 서 있다. 자살과 순교는 전혀 그렇지가 않고, 그럴지도 모르는 것이 결혼과 순교이다. - F. 카프카

모든 자살자는 자신이라는 최고의 자객에게 표적이 된 것이다. 이성으로 행하는 자신은 적다. 자살로 유도하는 것은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마이너스의 충동인 것이다. 자살은 최대의 마이너스 사고의 결과일 것이다. 비록 자신을 죽이기까지는 이르지 않아도 그와 같은 충동이 있으면 반드시 자신을 실패로 이끌어 간다. -스기자키 히토시

모든 희망은 인간에게 허락되어 있다.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겠다는 희망까지도. -장 로스탕

빈민 수용소에 있을 때나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을 때도, 나는 자신이 세계에서 제일 가는 배우라고 믿고 있었다. 어린아이가 한 생각으로는 어이없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내가 그렇게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던 것이 나를 구했다. 그런 확신이 없었다면 나는 고달픈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일찌감치 삶을 포기해 버렸을 것이다. -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

사람으로 한 번 태어났으니, 목숨을 해치지 말고 목숨이 다할 때까지 살아야 한다. -장자

사람은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동안에는 자살 등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좋은 일을 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베토벤

사람은 죽은 뒤에 비로소 평등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 있을 때부터 이 '고통'에 의해 평등하게 되어 있다. 돈 있는 사람이 언제나 고통이 없다면 가난한 사람은 하늘에 대하여 크게 원망할 것이다. 가난한 이에게는 돈 있는 이가 모르는 고통이 있듯이, 돈 있는 이에게도 가난한 이가 모르는 고통이 있다. 톨스토이는 다음과 같이 고백한 적이 있다. "나의 아내는 성품이 좋고 미인이다. 아이들은 모두 착하고 재주가 있다. 재산은 풍부하여 저절로 늘어가고, 나 자신은 뛰어난 재능과 건강한 신체를 가졌으며, 많은 존경과 칭송을 받고 명성을 천하에 떨쳤다."에서 가장 비겁한 짓은 자살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죽이는 행위는 맞서 싸워야 할 악과 두려움을 감당해 낼 용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간에게 죽음보다 더 큰 악이 어디에 있을까? 살아만 있으면 상황은 어떻게든 개선되고 호전될 테지만 죽음은 상황을 전혀 개선시키지도 못하고 새로운 악의 시작을 의미할 뿐이다. -세르반테스

"인간은 아직 무엇인가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한 스스로 인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라는 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베토벤

인간은 자기가 갇혀 있는 감옥의 문을 두드릴 권리가 없는 죄수다. 인간은 신이 소환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스스로 생명을 끊어서는 안 된다. -소크라테스

인간은 자연사(自然死)하는 것이 아니라, 자살하는 것이다. -세네카

인생은 유희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겐 자기만의 의사로 이것을 포기할 권리는 없다. -톨스토이

자살, 그것은 신이 인생의 온갖 형벌 중에서 인간에게 부과한 으뜸 가는 은혜다. - T. 리비우스

자살은 비겁한 행위이다. -나폴레옹

자살은 살인의 최악의 형태다. 그것은 후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전혀 남기지 않기 때문이다. -존 C. 콜린스

자살은 왜 나쁜가? 친구와 친족들에게 괴로운 상처를 지니고 살도록 하고 떠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 R. 슐러

자살이란 인생이 살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카뮈

자살은 심각한 고민이 낳는 가장 두려운 '증상'이다. -타가다 아키가즈

자살하고 싶은 생각은 크나큰 위로이다. 그것으로 인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끔찍한 밤을 성공적으로 보내는 것이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자살하는 사람들만 삶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극진히 사랑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자살이나 자연사(自然死)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느 정도 삶을 사랑하고 삶의 기쁨을 아는 사람들, 말하자면 보기에 비교적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많다. 그들의 삶은 그 터전을 욕심과 비인격적인 피조물 안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삶을 가리켜 신약성서에서는 '둘째 사망'이라는 무서운 말로 표현하였다. 곧 이런 삶은 향락, 권력, 돈 등의 연막탄으로 삶의 참 현실성을 가리우고, 이웃도 사랑도 하느님도 다 상실해 버린 거짓삶을 의미한다. 죽음의 비극은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외계와의 관계가 단절되는데 있다. 그러나 이 둘째 사망은 죽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살았으면서도 형제들과 담을 쌓고 그들에게 상처를 주는 삶이요, 외계와의 절연이기 전에 존재의 근거와의 절연이며, 시간이 그치기 전에 영원과의 절연이기 때문에 훨씬 더 비극적이다. -강원룡

자살하는 사람들은 무력한 정신의 소유자로서 자기의 본성과 모순되는 외부의 여러 원인에 완전히 정복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스피노자

자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멜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일종의 고백하는 것이라 하겠다. 그것은 인생에 패배했다는 것, 혹은 인생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 A. 카뮈 [시지푸스의 신화]

자살할 힘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 A. 테니슨 [티소나스]

죽고 싶은 생각이 들면 일을 하라. -볼테르(사상가)

죽으려고 하기보다는 살려고 하는 편이 더 용기를 필요로 하는 시련이다. -안피에리

참으로 위대한 철학의 문제는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자살이다. 인생을 괴로워하며 살 값어치가 있는지 없는지의 판단을 하는 것, 이것이 철학의 기본적인 문제에 대답하는 것이다. - A. 카뮈 [시지프스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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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6 18:42 2006/06/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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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쓴다는 것 :: 2003/09/27 00:04

나쁜 작가에게는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 법이다.

그는 이러한 많은 아이디어 속에서 마치 훈련을 받지 못한 조악한 주자가 스윙이 큰 암팡지지 않은 육신의 동작 속에서 허우적대듯 자기 자신의 정력을 탕진해버린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그는 그가 생각하는 바를 한번도 냉철하게 얘기할 수가 없는 것이다.

훌륭한 작가의 재능이란, 그의 사고에 정신적으로 철저하게 훈련된 어떤 육체가 제공하는 연기와 그 연기의 스타일을 부여하는 일이다. 그는 그가 생각했던 것 이상을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글을 쓰는 행위는 그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다만 그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에만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


<글을 잘 쓴다는 것> 中에서, 벤야민
* hyeji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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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7 00:04 2003/09/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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